신협은 지난 14일 제주도청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 세계자연유산 보전 및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 세계자연유산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상호협력함으로써 자연과 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이에 신협은 민관 파트너십을 토대로 제주 세계자연유산 활성화 사업의 홍보와 관련 제반 사업의 운영을 지원한다.
특히 돌·바람·여자가 많아 삼다도로 불리는 제주의 돌담을 지역특화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향후 신협의 문화유산 보전 및 전통문화 활성화 사업에 적극 소통하겠다”고 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제주도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아름다운 돌담 문화를 비롯한 제주도의 독특한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협은 지역경제 부흥에 역할을 확대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여러 지자체 및 정부 부처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전통 사업을 육성·활성화하는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