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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반도 드라이브코스 ‘각광’

안면도·소근-신두리-의항 해안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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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2.08 18:11
  • 기자명 By. 신현교 기자

-관광상품 차별화·여행길 볼거리 선사

 

날씨가 제법 추워지면서 겨울바다가 생각나는 요즘 태안반도 곳곳의 명소가 새롭게 관광객을 유인하고 있다.

특히 태안반도 지리적 특성을 최대한 살린 곳곳의 해안도로가 관광객들의 드라이브 코스로써 차별화된 관광상품으로 부각되고 있다.

태안반도서 바다를 끼고 달릴 수 있는 대표적 해안도로는 안면도와 소근-신두리-의항 해안도로 등으로 각각의 도로가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끼고 연결돼 태안을 잘 모르는 초행객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안면도 해안관광도로는 백사장항에서 시작돼 꽃박람회가 열리는 꽃지 해수욕장까지 연결되는데, 사이 사이에 삼봉·기지포·두여·밧개·방포 등 10여개의 해수욕장이 위치해 꽃박람회장까지의 여행길에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들 해수욕장과 함께 도로 곳곳에는 유럽풍의 펜션들이 즐비하고 방포항과 백사장항에서는 신선하고 저렴한 태안산 제철 수산물이 관광객을 유혹한다.

특히 이맘때면 우럭, 광어, 물메기, 개불 등 태안 앞바다에서 바로 잡아온 별미가 풍성해 미식가들의 발길이 꼬리를 물 것으로 보인다.

또 태안반도의 북서쪽 해안을 연결하는 소근-신두리-의항 해안도로는 2007년 완공됐다.

이 도로는 신두리사구와 천리포·만리포·구름포 해수욕장을 지난다. 유류유출사고의 직격탄을 맞았지만 전국에서 몰린 123만여명의 자원봉사자 힘으로 재기한 이 곳을 찾아 당시를 회상하면서 자녀들에게 자원봉사의 교육장소로도 추천할 만한 곳이다.

아울러 바다를 끼고 달리는 해안도로인 만큼 서해안의 붉은 노을을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는 것도 태안반도만의 독특한 드라이브 상품이다.

태안/신현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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