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립합창단(단장 이수연 부군수) 제5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부터 태안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원스 어폰 어 드림(Once upon a dream). 댄싱 퀸(Dancing queen) 등 팝송과 무조건, 아이스크림 사랑, 울릉도 트위스트, 기차를 타고, 초혼, 산촌 등을 합창단원의 생명력 있는 음성과 하모니에 실어 겨울밤 군민들에게 합창의 매력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태안여고 3학년 이시연 양이 특별출연해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연주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연주회에는 소프라노 조용란씨와 바리톤 심형진씨가 초청돼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Madamigella valery?’를 열창할 예정이다.
이수연 단장은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아름다운 음악이 더 많은 곳에 울려 퍼져 온 군민이 하나되길 기대한다”며 “군민 여러분도 이날 연주회에 참석하시어 가족들과 함께 수준 높은 문화향유의 기회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시고 군립합창단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 창단된 태안군립합창단은 태안군어린이동요대회 주관, 충남 합창경연대회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며 ‘아름다운 휴양도시 희망 태안’의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태안/신현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