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출입기자협의회는 지난 16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순회모금 행사에 참석, 선납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모임·단체를 뜻하는 나눔리더스클럽은 3년 내 1000만원 이상을 일시 또는 약정 기부하는 단체 등이 가입할 수 있다.
공주시 출입기자협의회의 나눔리더스클럽 가입은 충남북 및 대전·세종지역 일선 기자단체 중 최초 사례다.
류석만 회장은 “낮고 어두운 곳을 밝히며 약자를 보듬는 기자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같은 하늘을 이고 사는 이웃을 위해 작은 정성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나눔리더스클럽에는 월송동기관단체협의회도 가입했다.
시에는 현재 공주사대부고총동창회와 충남교향악단 2곳이 나눔리더스클럽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 최원철 시장, 류근선 햇살어린이집 원장, 윤형석 ㈜미래로북스 대표와 조호현 ㈜국제광엔지니어링 회장이 나눔리더로 신규 가입했다.
나눔리더는 100만원 이상의 기부금을 1년 이내에 완납 또는 기부하기로 약속한 개인 기부자다.
최원철 시장은 “우리 사회가 매우 힘든 시기임에도 나눔과 기부문화를 선도하는 시민의 참여로 따뜻한 사회 분위기가 조성됐다”며 “소외된 이웃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정책을 촘촘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해 활동 중인 공주시출입기자협의회 회원사는 충청신문, 동양일보, 일간투데이, 파워뉴스, 세계뉴스통신, 브레이크뉴스, 뉴데일리, 세종방송, 대전경제뉴스 등 9개 언론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