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레일에 따르면 탄자니아 지사 직원들로 꾸려진 봉사단은 지난달부터 2개월간 현지 모로고로 지역 리나 초등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코레일은 컴퓨터, 시청각장비 등 IT기기를 갖춘 전자도서관 건립을 지원하고 국내에서 보낸 학용품과 의류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특히 내부 직원들의 기부금과 물품기부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력해 해외에서 물품조달, 시설보수 등의 방안을 찾았다.
이와 함께 탄자니아 아동보호 사업에도 지속적 관심을 갖고 지역 내 주요 행사에 실질적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원종철 미래전략실장은 “현지 직원이 해외 단체와 활발히 교류하며 글로벌 ESG경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2017년부터 탄자니아 철도건설 감리사업을 맡아 왔으며 올해 150억 원 규모의 운영유지보수 자문사업을 수주하는 등 활발하게 현지 국책 철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