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산림복지진흥원에 따르면 인지중재치료학회와 인지장애 및 치매의 예방과 치료 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사회에 따른 치매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기관과 전문가 단체의 공동 노력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노년기의 인지 건강관리를 위한 산림자원의 적극적인 활용에 상호 협력한다.
양 기관은 서로의 보유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인지중재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산림복지시설의 제공, 인지중재치료와 연계된 산림치유프로그램 제공 및 연구·개발 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최성혜 인지중재치료학회 이사장은 “우리나라 산림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인지중재치료의 연구와 개발이 이루어진다면 노년기 인지 기능 관리와 치매예방을 위해 새로운 길을 여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전문가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인지기능 유지·향상에 효과적인 프로그램 개발 및 고도화,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산림치유를 통한 고령화 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