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이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6개월 변화와 성과 및 2023년 시정방향 관련 브리핑에서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 나간다 라는 원대한 포부를 뜻하는 승풍파랑 이라는 말로 브리핑을 시작했다.
이 시장은 이날 그간 성과로 시민 만족 원스톱 민원서비스 체계 구축과 서산공항, 가로림만 해양정원 등 각종 현안 사업 추진 및 정부 예산안 확보를 위한 탄소중립·드론·UAM·2차전지·수소 분야 발굴과 추진을 들었다.
이어 숙원과제였던 대산-당진 고속도로 공사와 자원회수시설 공사 그리고 시청사 입지 선정 등은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관광 분야 성과로는 관광자원의 매력을 높일 운산한우목장 웰빙산책로 조성 관련 농림부 허가와 해미천 음악분수 공모사업 선정, 간월도 탐방로 착공, 해미국제성지 세계 명소화, 해미읍성 한국관광 100선 재선정을 성과로 꼽았다.
또한 민생경제를 위한 성과로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사업과 서산사랑상품권 활성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 등을 들었다.
이와함께 다변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안 마련과 5S5품을 추진가치로 한 조직문화 개선 전략을 수립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시청사 건립, 서산공항, 가로림만 해양정원 등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시청사 건립은 내년 상반기 중 최종 입지 선정을 완료하고 임기 내 착공할 계획이며 서산공항과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내년 봄이 오기 전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내년도 시정을 성공적으로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새로 다가오는 계묘년에는 시민분들 모두가 행복하고 뜻깊은 한 해가 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올해 우수 공모사업 17개 유치, 외부재원 약 1700억 원 확보의 성과를 거뒀으며, 하반기 재난관리평가 대통령 표창을 포함한 37개의 크고 작은 상을 받은 데 이어 계속해서 수상 실적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