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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병헌 세종시의장, 감사기구 지방의회 소속으로 전환 해야

20일 의정 간담회 열어 올 하반기 의정활동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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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2.20 14:58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20일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이 의정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정완영 기자)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상병헌 세종시의장이 감사의 공정성과 실효성을 보장하고 내실 있는 감사를 위해 감사기구의 장을 현재 집행부에서 행정사무감사, 조사권을 가진 지방의회 소속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상 의장은 20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12월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장의 2022년도 하반기 주요 성과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상 의장은 현재 집행부 감사기구가 지방의회 소속으로 전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자체감사기구 독립성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 산하 이속 건의안’이 지난 11월 24일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6차 임시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돼 지방의회 혁신에 필요한 새로운 변화의 출발점을 마련하는데 일조했다고 평가했다.

상 의장은 지방의회법 조속 제정 촉구 건의안을 제안했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의회 인사권이 독립되었으나 인사권 독립을 뒷받침하는 조직구성권 및 조직예산 편성권은 포함되지 않아 자율적 인사권 행사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방의회가 대의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독립기관에 걸맞는 역할과 권한 강화를 위한 방안인 ‘지방의회법 조속 제정 촉구 건의안’을 제안하여 지난 10월 20일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5차 임시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상 의장은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책위원장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 및 정기회에 정책개선을 위한 의제를 제안하고 정책위원장으로서 전국 시도의회 의장단과 행정안전부 차관과 간담회에 참석해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예산편성권 보장 등 주요 정책을 건의했다.

2023년 의정방향에 대해서는 ▲체계적·안정적으로 의정활동 지원 ▲회기 5일 늘려 일 잘하는 의회 구현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의 투명성 강화 ▲시민과 동고동락하며 발로 뛰는 의정 활동 전개 등을 제시했다.

상 의장은 "한땀 한땀 소중하게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의 진정한 대변자로서의 소임과 역할을 다하여 체감도 높은 의정 성과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세종시 발전과 시민을 위해 봉사하고 노력하는 시민의 대의 기관으로서 한 차원 높은 의정활동을 펼쳐 나아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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