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의당면에 따르면,‘찾아가는 전입자 마중 사업’은 의당면이 올해 처음 실시한 특수시책으로 귀농·귀촌인들이 농촌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기존 주민과의 갈등을 예방하고 마을공동체에 자연스럽게 융화되도록 돕기 위한 사업이다고 밝혔다.
김영기 의당면장을 비롯한 의당면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마을 이장은 지난달 전입한 귀농·귀촌인 9가정을 직접 방문해 시정홍보 자료와 송년 인사가 담긴 화분을 함께 증정했다.
의당면은 방문가정을 대상으로 전입자 지원사업 등 각종 시책을 소개하고 대중교통 시간표와 같은 생활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마을리더인 이장과의 자연스러운 대화 시간을 마련해 귀농·귀촌인의 고충을 청취하고 마을공동체에 융화되도록 도왔다.
전입자 임 모씨는 “이장님과 면장님이 우리 가족을 이렇게 환영해 주셔서 앞으로 잘 정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기 면장은 “귀농·귀촌인이 의당면에 잘 정착할 수 있는 방법을 늘 고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 이사온 주민과 원주민이 서로 원만하게 소통하는 화목한 의당면을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