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은 내년 1월 29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한밭조각회의 ‘38한밭전’을 개최한다.
이번 ‘38한밭회’는 다양한 주제와 재료들을 이용한 작가들만의 개성 있는 작품들로 입체적인 조각 작품과 부조 조각 작품 등 20여점의 다양한 조각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브론즈, 철, 나무, 혼합재료, 영상 등 다양한 재료를 토대로 일상에서 느꼈던 추억이나 형상을 구상적 추상적 조각기법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시회에 참여한 김기엽 조각가의 ‘invisible 1, 2’는 목재를 통해 종이의 질감을 표현한 작품으로 무엇이 예술인지 생각해 보도록 유도하는 작품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이강원 차장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화폐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조각 작품으로 2022년의 마지막과 2023년의 힘찬 새해를 이어주는 의미 있는 전시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