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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 재난 대응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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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2.21 17:35
  • 기자명 By. 박수동 기자
▲ (사진) 음성군 제공
[충청신문=음성] 박수동 기자 =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최근 이상기후로 대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자연 재난 발생에 따른 피해방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그 기간 중 대설특보가 발효되면 13개 협업기능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으로 효율적인 도로 제설을 위해 인력과 장비·자재를 확보하고 제설 전담팀을 가동하며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단계별 대응체계를 갖췄다.

대응체계의 주요 내용은 ▲기상특보 시 24시간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 유지 ▲한파 대비 TF팀 구성으로 취약계층 보호 및 한파 쉼터 운영 ▲터널 진출입로와 교량 등 상습결빙구간 집중관리 ▲제설 장비·인력·제설 자재 사전확보로 신속한 초동 제설 체계 유지 ▲수도 동파 대비 긴급복구반 편성·운영 ▲PEB, 아치 판넬 등 인명피해 우려 시설물의 안전관리 강화 ▲농·축산 시설물 사전 점검 등이다.

군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대설특보 시에도 음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운영해 주민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에 따라 눈이 내리면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주요 간선도로 위주로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지만, 읍·면의 이면도로와 보도, 주택가 골목까지는 상대적으로 효과적인 제설작업의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현재 구성돼있는 읍·면 자율방재단·마을 제설반과 함께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우리 동네 눈 치우기 등 주민이 자발적으로 함께 눈을 치우는 제설작업 문화 정착이 필요한 시점이다.

군은 도심 지역의 경우 ‘건축물관리자의 제설과 제빙에 관한 조례’에 의거, ‘눈 치우기는 이웃사랑의 실천’이라는 슬로건으로 내 집 주위 제설작업을 독려하고, 농촌 지역은 비닐하우스, 축사 등이 시설기준 미달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 및 점검을 강화해 인명피해 예방 교육을 비롯한 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지속해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우종만 안전총괄과장은 “겨울철 군민이 따듯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리고, 특히 주민은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겨울철 재난 없는 안전한 음성을 만들기 위해 최대한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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