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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관광공사, 야간관광 활성화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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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2.22 09:55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 대전관광공사는 2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야간관광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사진=대전관광공사 제공)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관광공사는 2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지역 관광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야간관광 콘텐츠 발굴 및 체류형 관광 육성 방안 모색을 위한‘대전 야간관광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야간관광 전문가와 대전시 및 자치구 관광팀,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 대전관광협회, 공사 임직원 등 대전 관광 정책 입안자 및 관광실무자들이 참석했다.

한양대학교 관광학부 정란수 겸임교수의 ‘야간관광의 개념과 대전 야간관광 적용방안’에 대한 주제발제에 이어 패널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은 순천향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정병웅 교수가 좌장을 맡고,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윤유식 교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관광학과 이석호 교수, 한국관광공사 김정아 대전충남지사장, 대전세종연구원 윤설민 박사가 참여했다.

정란수 겸임교수는 주제발제를 통해 야간관광의 파급효과에 따른 필요성과 국내외 성공사례를 언급하고 대전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선택과 집중, 대전만의 차별화된 도시 브랜드를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윤유식 교수는 야간관광의 비전제시와 핵심 공간 설정 및 야간관광 수용태세 확립, 나이트메이어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였으며, 특히 야간관광에 있어서 타깃 선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명확한 타깃을 선정하여 그에 맞춘 공간 창출과 콘텐츠 개발을 통해 수요와 공급이 매칭되어야 함을 설명했다.

윤설민 박사는 대전의 야간관광 수용태세 보완 필요성과 도시형 대관람차, 트램을 이용한 이동형 야간관광, 도시디자인의 적극적 활용에 대해 언급했으며, 야간관광 공모사업을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대전만의 색을 입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석호 교수는 공모사업 참여시 야간관광이라고 하여 경관 조성에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대전이 가지고 있는 특화자원을 파악하고 야간관광에 연결시켜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야간경제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과 지역 상권과의 연결, 민간업체 참여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김정아 지사장은 대전의 야간관광 랜드마크 발굴이 중요하며, 대전야간관광 10선 선정 등 홍보마케팅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며,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안전관광의 중요성과 ESG 확대기조에 따른 지속가능한 야간관광 활성화를 설명했다.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은 “야간관광 사업은 많은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진 관광 활성화의 한 축으로 지역 관광산업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심을 갖고 육성해 나아가야 한다”며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참석해주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체계적인 대전 야간관광 활성화 로드맵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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