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스마트 버스승강장은 노인, 어린이, 장애인 등 교통약자와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냉난방기, 공기정화기, 와이파이, 휴대폰 충전기 등의 주민편의시설을 담고 있는 밀폐형 쉼터 형태로서 버스 도착 정보, 방범 CCTV 등 IT 기반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겨울 스마트 버스승강장은 제 몫을 단단히 하고 있는 가운데 영하 13도를 넘나드는 강추위 속에서도 밀폐형 승강장은 찬 바람을 막아주고 내부엔 난방 히터를 틀어 이용객들의 언 몸을 녹여주고 있다.
이에 홍성읍 임모씨는 “겨울철에 이렇게 온도가 떨어졌는데도 눈과 비를 피해 편안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어서 좋고 작년에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스마트 버스승강장의 운영시간은 버스 운행 시간에 맞춰 06시부터 23시까지 운영 중으로 다른 승강장들과 마찬가지로 금연장소로 흡연 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되며 버스 대기 이외의 목적으로 오랜 시간 머물 경우 다른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할 수 있어 이용에 협조를 바라고 있다.
한편 유대근 홍보전산담당관은 “적게는 10분, 길게는 한 시간 넘게 버스를 기다리는 군민들이 있어 추위에 떨어야 했다면 이번 사업을 통해 사람들이 더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