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홍성 북서부순환 도시계획도로는 도청대로부터~소향삼거리까지 연장 1.94km 폭 20~24m 노선을 개설하는 사업으로서 내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총사업비 424억여원이 투입해 북서부 도로는 지난 2017년 실시설계 착수와 주민협의를 시작으로 지난해 협의 보상을 끝내고 올해 지방토지수용위원회 수용재결 심리를 거쳐 지난달 4일 법원에 보상비 공탁을 완료해 현재 공사 발주를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
또한 북서부 도로가 완성되면 내포신도시와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 활성화에 따른 도청대로의 교통량 증가를 분산하고 역세권, 남장지구, 옥암지구 개발 등 구도심 도시개발사업과 연계 및 개발 여건이 취약한 홍성읍 소향리의 개발 기반과 균형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김기환 도시기반팀장은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점별 교통수요량, 추정 소요사업비, 교통영향 등을 분석하고 우선 투자 노선을 파악하는 등 지역 여건을 반영해 북서부순환 도시계획도로를 준비해왔다.”며 “오는 2025년 말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공정과 안전을 꼼꼼히 챙겨 앞으로도 군민들의 교통환경 개선과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