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내년도 본예산 부결로 논란을 빚은 대전 동구의회가 예산 처리를 위해 임시회를 열기로했다.
23일 동구의회에 따르면 집행부로부터 예산안을 접수받고, 23일 운영 위원회와 전체 의원 간담회를 열어 2023년도 본예산 처리를 위한 임시회를 오는 27일에 개회하기로 합의했다.
구의회는 지난 16일, 제26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본예산이 최종 부결됨에 따라 준예산 체제로 돌입할 우려가 제기됐으나, 연내 예산안을 처리 하기 위해 이같이 임시회 개회를 결정했다.
세부 일정으로는 ▲27일 제1차 본회의,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각 상임위원회 ▲28일 제2차 예결특위 및 제2차 본회의 순으로 총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