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예산] 홍석원 기자 = 최재구 예산군수는 예산군 덕산면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27일 즉각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농식품부, 검역본부, 충남도와 함께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최 군수는 AI 발생현장을 방문해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더 이상 감염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으며, 긴급 회의에서도 방역추진 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철저한 차단방역 강화로 관내 AI 추가 발생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은 지난 10월부터 ‘AI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축협 공동방제단 및 군 방역차량를 활용해 발생농장 방역대, 가금농가 진출입로와 야생조류 철새도래지 주변 등 취약지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발생농장 입구 및 주변에 이동통제초소를 설치 및 운영하고 군 긴급방역 예산으로 소독약품 및 생석회를 구입하여 가금농가에 지원할 방침이다.
가축방역팀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가금농장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가금농가에서는 개인위생 철저, 농장 매일소독, 장화 갈아 신기, 외부모임 참석 자제 등 방역 기본수칙을 준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