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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괴산지진 대책을 위한 특별교부세 88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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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2.28 15:03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 충북도청사 전경 (충청신문DB)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괴산지진에 따른 내진보강 및 낙석방지시설 설치사업으로 특별교부세 88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반영된 특별교부세 내진보강(46억원) 및 낙석방지시설 설치사업(42억원) 총 14개 88억원 중 내진보강사업은 ‘21년에는 반영된 예산이 없었던 분야로 괴산지진에 따른 신속한 발굴 및 적극적인 반영 건의로 확보한 금액이다.

지난 괴산지진은 규모 4.1로 충북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계기관측(78년)이후 역대 최대규모로 본진 이후 여진이 지속적으로 발생했고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추가 지진 발생이 우려돼, 취약시설물에 대한 내진 보강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공시설물 내진 보강사업은 공용중인 시설물의 유지관리 및 보수보강 외 추가로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상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에 확보한 내진보강 및 낙석방지시설 설치사업관련 특별교부세는 총 14개 사업 88억원으로, 도 본청 8개 사업 70억원은 △충북도자연학습원 위험시설 보강공사 10억원 △괴산 거봉교 내진보강공사 3억원 △보은 교량 내진보강공사 7억원 △진천 광혜원119안전센터 내진공사 8억원 △제천 청풍지구 낙석방지시설 설치사업 7억원 △영동 도덕리 낙석방지시설 설치사업 9억원 △북부권(충주,단양) 낙석방지시설 설치사업 16억원 △보은 은운도로 낙석방지시설 설치사업 10억원이다.

시·군 6개 사업 18억원은 △보은군 속리산하수처리장 내진보강공사 3억5000만원 △옥천군 증약보건진료소 내진보강공사 5000만원 △괴산군 추산교, 후평교 내진보강 및 보수공사 8억원 △음성군 용촌교, 총촌교 내진보강 6억원으로 신속하게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진보강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중근 재난안전실장은 “도민들의 지진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지진피해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특교세 건의와 자체 예산 증액 등 내진보강사업을 지속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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