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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교육기반 조성 위해 152억원 지원

고교생 글로벌 인재육성, 서충주 중앙탑고등학교 교육경비 지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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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2.29 09:53
  • 기자명 By. 박광춘 기자
▲ 교육경비심의위원회 모습 (사진=충주시 제공)
[충청신문=충주] 박광춘 기자 = 충주시는 지역 내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년도 초‧중‧고‧특수학교에 152억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세부 내용은 △교육경비 보조사업 67억원 △고교 무상교육 3억 4000만원 △무상급식 지원 74억 7000만원 △학교급식 친환경 우수농산물 지원 6억 8000만원 등이다.

교육경비 보조사업은 시가 지역 내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돕고 교육시설 개선 등을 지원함으로써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내년도 고교생 글로벌 인재육성 사업, 중앙탑고등학교 개교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따른 교육기관 요청을 반영해 올해보다 12억원 증액한 67억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편성했다.

대표적인 교육경비 보조사업으로는 전국 최초로 시작하는 고교생 글로벌 인재육성 연수가 있다.

시는 관내 특정 학년 전체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해외 선진문화 및 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기관과 함께 지난 2021년부터 해당 사업을 검토해왔다.

시는 교육기관과의 협업으로 충주시 21억 9000만원, 도 교육청 10억여원 등 총 32억여원을 확보해, 학생들의 자부담금은 기존 수학 여행비보다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고교생 글로벌 인재 육성 사업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1년여 동안 교육기관 업무협의, 교장단 협의회, 학부모단체 간담회 등 여러 과정을 거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왔다.

다양한 의견수렴을 토대로 시-도교육청-교육지원청-고등학교-학부모단체 추진단을 구성해 내년 상반기 중 인문계고는 현지 명문대 탐방, 특성화고는 해외취업 기업방문 등 각 고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구성 해 하반기 연수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학교급식의 품질을 높이고자 지역 생산 친환경 우수 농산물을 지원하는 친환경 급식 지원 사업비를 전년 대비 5000여만 원 증액한 총 6억 8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충주에 개교하는 중앙탑 고등학교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돕고자 고등학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교육지원청·한국교통대학교와 협력해 특색있고 수준 높은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경비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교육청과 충주교육지원청, 관계 교육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 학교들의 교육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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