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가족 여러분, 그리고 대전시민 여러분 희망찬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행복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대전교육은 3년째 지속된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육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혜와 역량을 모아 학교 일상을 회복하고, 교육 회복을 추진하며 미래교육으로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초·중·고 교실에 스마트 단말기와 스마트 칠판을 보급하는 등 미래교육 전환에 맞는 디지털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교사학습공동체 운영을 활성화해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발맞춘 교원들의 전문성을 제고했습니다.

각종 교육사업을 다양하고 내실있게 추진한 결과 지방교육재정분석 7년 연속 우수교육청 등 교육과 행정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2023년 대전교육은 학령인구 감소, 디지털 교육 전환 등 급변하는 사회와 교육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미래교육을 선도하고자 교육 내용·방법을 혁신해 우리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워 나갈 것입니다.

먼저 너두나두 공동 교육과정 운영과 학점제형 학교 공간 조성으로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을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유아학비 지속 지원, 공립유치원 교육 환경 개선, 통학버스 운영 확대, 사립유치원 교육기자재·학급 운영비 지속 지원 등 유아교육 공교육 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지난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대전진로융합교육원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등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바탕으로, 스스로 진로를 개척해 나가도록 진로·직업교육 지원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아울러 대전외국어교육원 설립을 추진하고, 초등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비 인상과 더불어 현장체험학습비·졸업앨범비 등 지원 대상자를 중위소득 80% 이하로 확대하는 등 교육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대전교육이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한국 교육 중심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도록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력을 부탁드리며, 여러분 모두 새해에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