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식은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서유성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장, 박상흠 순천향대천안병원장, 박윤형 심뇌혈관질환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신관1층에서 열렸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지난해 9월 지정된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장혈관 및 뇌혈관 질환에 대한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집중진료기반을 구축하고 충남권역민들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다.
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심뇌재활센터 ▲예방관리센터 등 4개의 전문센터로 구성돼있으며, 전문의에 의한 연중무휴 응급진료, 조기재활치료, 예방관리 활동 등을 수행한다.
심뇌혈관질환센터는 앞으로 병원 내 전문센터간 유기적 협력은 물론 충남지역 의료기관 및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연계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연계체계 구축이 완료되면 충남지역 어디에서든 환자 발생 시 적정시간(3시간) 내에 전문진료가 가능하게 되고, 퇴원환자 추구관리 서비스 및 지역사회 교육 등 효율적인 예방관리사업도 가능해진다.
박윤형 센터장(예방의학과 교수)은 “심뇌혈관질환 발병률의 증가추세로 인해 센터의 책임과 역할이 매우 막중하다”면서, “지속적인 센터의 고도화를 진행하고 항상 선도적인 활동으로 충남의 심뇌혈관질환 발생률은 낮추고 생존율은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센터 본연의 사업 외에도 별도의 심뇌혈관질환 연구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병원과 인접한 순천향대의대,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등과의 협업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관련 치료법, 치료제, 치료기기 개발에 나선다는 것이다.
한편, 2024년 초 새병원 개원과 함께 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는 스마트병원 시스템을 활용해 더욱 혁신적인 의료서비스들을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헬리포트까지 구비함으로써 신속한 이송 치료 또한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