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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새해 농업·농촌예산 1809억원 역대 최대 편성

2023년 도농상생 청주만들기 총력…지속성장 가능한 미래농업 실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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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1.03 15:54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가 2023년도 도시와 농촌이 상호보완하는 균형 발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농업예산을 전년도 대비 7.2% 증액한 1809억원을 투입해 농촌 체질 개선과 지속성장 가능한 농업을 실현한다고 밝혔다.

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농·축산 현장에 최신 ICT기술을 융합한 스마트팜으로 전환하며 미래농업을 육성한다.

2026년까지 스마트팜 원예시설 165개소, 축산시설 174개소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14억여 원을 지원해 144개소를 추진한다.

스마트한 시설과 더불어 미래농업을 위해 9억여 원을 투입해 청년농업인과 후계농업인도 집중 육성한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금 지원과 기술·경영 교육 등 청년농업인의 초기 영농기반 확보와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단계별 맞춤 지원한다.

도농교류를 위한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도 추진한다.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오창읍과 낭성면 일대에 87억7600만원을 투입하고 2019년에 시작된 가덕과 남일 지역은 올해 준공한다.

지난해 6월 공모에 선정된 농촌협약사업 중 미원면에는 6억3900만원을 투입해 농촌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주·청원 상생발전 합의사항에 따른 농산물 도매시장 이전도 차질 없이 추진된다.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옥산면에 건립될 도매시장은 온라인과 연계한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형 도매시장으로 중부권 핵심 물류 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 명품농산물 최대 판매 축제인 청원생명축제도 도시 소비자와 농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화합의 축제이자 농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농업문화축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는 청원생명쌀이 국산품종 ‘알찬미’와 ‘해들’로 전면 교체된다.

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재해 피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지원사업도 펼친다.

또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친환경 생산 농가 지원 유도,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에 필요한 시설·장비·자재와 친환경 농산물 유통과 소비를 확대한다.

이에 유기농 특화구역 조성, 친환경 농산물 인증 농가를 지원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청주시 임산부들에게 지원한다.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은 올해 2353명에게 9억여 원을 투입해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농이 어우러지는 균형발전을 이루고 안전과 환경을 중시하는 강소농을 육성해 살고 싶은 농업·농촌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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