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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임 통보받은 대전문화재단 심규익 대표 거취는?

시 감사위원회, 통보…심 대표 “재심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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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1.03 17:05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시 감사위원회로부터 해임 통보를 받은 대전문화재단 심규익 대표 거취에 문화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감사위원회가 지난 10월부터 두 달간 진행한 특정감사 결과를 지난달 29일 재단에 통보한 것.

해임 결정 이유는 부당인사, 부당지시 등이다.

심 대표는 재심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도 같은 결과가 나오면 시는 출자출연기관심의위원회를 열고 해임 여부를 논의한다.

이번 문화재단 감사는 정기감사가 아닌 특정감사로 각종 제보로 접수된 비정상적 재단운영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이다는 게 감사위의 설명이다.

감사위는 감사후 지난달 23일 감사위원회를 열고 심 대표 해임을 결정했다.

앞서 심 대표는 팀장 A씨를 팀원으로 발령한 일과 관련하여 지난해 6월 충남노동위원회에 이어 9월 중앙노동위원회 심판에서도 패소했다.

심 대표는 지난해 상반기 정기인사 때 팀장 A씨를 팀원으로 발령하였고 팀장 A씨는 이를 부당인사로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한 것.

하지만 심 대표는 원직 복직과 임금 차액 지급 등 구제 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이행강제 과태료를 냈다. 납부자는 문화재단이다, 나아가 그는 중앙노동위원회 결정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진행 중이다.

심규익 대표는 "시 감사위에 재심을 신청할 예정으로 감사 결과에 대해 코멘트할 단계가 아니다"며 "변호사와 차후 대응 문제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2020년 11월 취임한 심 대표는 임기를 10달 정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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