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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북 잇는 광역철도 상반기중 예타조사 신청

국토부, 충청권 동반성장 지원 위한 3대 추진전략 19개 과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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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1.05 17:10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5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토교통부-충청권 지역발전 협력 회의에서 (왼쪽부터) 이택구 대전시 부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원희룡 국토부 장관, 김영환 충북지사, 김태흠 충남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5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토교통부-충청권 지역발전 협력 회의에서 (왼쪽부터) 이택구 대전시 부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원희룡 국토부 장관, 김영환 충북지사, 김태흠 충남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 충청권 지역발전 지원전략 도면 (충북도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국토교통부는 5일 충북도 청사에서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이택구 대전시 부시장과 함께 국토교통부-충청권 지역발전 협력회의를 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지방시대 구현과 균형 발전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면서 “지역균형발전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수요에 기반하는 정책 추진체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력회의에서 국토교통부는 충청권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3대 추진전략 19개 과제를 제시하고 대전시, 세종시, 충북도, 충남도와 함께 ‘지역균형발전 및 충청권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국토교통부가 제시한 추진전략은 ▲충청권의 국가행정과 균형발전 중심으로 도약 지원 ▲핵심거점 간 광역·간선망 연계 강화 ▲특화산업 육성과 혁신성장 기반 조성이다.

세종시의 경우 제2집무실, 세종의사당 건립과 함께 행복도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중심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행복도시 기본계획 개편에 착수한다.

대전-세종-충북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는 상반기 중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해서 속도감있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서해선과 경부고속선 연결사업은 올해 예비타당성조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충청 서해안이 KTX로 연결되면서, 서해안권 주민의 교통편의가 향상되는 한편, 서해안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 수소 등 지역성장을 견인할 첨단산업 기반도 마련한다. 현재 진행 중인 충북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은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산단계획 승인, 토지보상 등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는 한편, 올해 신규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통해 첨단산업 거점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2027년 충청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를 지원 충청권이 하나가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전 서남부스포츠타운 등 주요 경기시설 건립을 위해 행정지원하고, 교통인프라, 선수촌 확보 등도 지역과 함께 논의한다.

대전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대전 도심융합특구 조성도 본격화한다.

원희룡 장관은 “충청권은 대한민국 중심에 위치해서 교통망의 중심이자, 균형발전의 교두보로서 잠재력을 갖춘 지역”이라며 “최근 충청권 지자체간 소통과 협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데 대해 응원하고, 충청권의 발전, 나아가 이를 통한 균형발전 효과의 전국 파급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저희 국토교통부가 전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청권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힘을 모아 함께 추진해야 할 일들이 많다”며 “특히 2027년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을 위해 중부내륙연계지원 특별법 제정, 댐 주변지역 규제 완화 등에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햇다.

또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확충,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 건설, 영동~진천 고속도로 건설,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 청주 도심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 조성 등 충북의 지역현안도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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