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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대통령 제2집무실' 입지·규모 상반기중 확정키로

마스터플랜 국제설계 공모·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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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1.05 16:00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이상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5일 청내 회의실에서 새해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이상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5일 청내 회의실에서 새해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2023년 업무추진 목표를 '미래전략도시 행정수도 세종 완성'으로 정했다.

이상래 청장은 5일 기자회견을 열고 2023년 행복청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2023년 중점 과제는 ▲국가기능을 강화한 실질적 행정수도 ▲사람과 일자리가 모이는 자족성장 거점 ▲미래를 선도하는 세계적 모델도시이다.

실질적 행정수도 기반 구축을 위해 행정수도로서의 국가적 상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및 도시건설 기본·개발계획을 변경하고 실질적 행정수도에 걸맞은 새로운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올 상반기까지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대통령 제2집무실의 구체적 기능·규모 및 입지 등이 담긴 건립방안을 마련하고, 하반기 중 제2집무실을 포함한 세종동(S-1생활권)의 마스터플랜 국제설계공모에 착수할 계획이다.

국회 세종의사당의 원활한 건립을 위해 예비타당성 절차 협의 및 총사업비 변경 등 사업착수 절차를 지원하고, 의사당 건립에 따른 주거 및 업무 등의 수요에 대응하여 누리동(6-1생활권)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한다.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내부교통 개선과 광역도로 건설, 대중교통도 확충한다. 올해 안에 내부 교통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행복도시~조치원 및 오송~청주 2구간 2개 광역도로 사업 개통, 광역BRT 공주(2025년 개통) 노선 실시계획 수립한다.

행복도시를 사람과 일자리가 모이는 자족성장 거점으로 육성한다.

산학연 클러스터 내 기업 및 앵커 연구기관 등의 지속적인 유치를 위해 세종테크밸리 잔여 필지를 분양하고, 세종테크밸리 2단계 조성방안과 리서치파크 개발 방안 마련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집현동(4-2생활권) 공동캠퍼스는 서울대, KDI, 한밭대, 충남대, 충북대 등 1차 입주 대학의 '24년 개교를 목표로 금년 중 1단계 준공하고, 2차 입주대학을 승인한다.

국립박물관단지 중 어린이박물관은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안에 개관하고, 나성동 중심상업지역과 중앙공원·국립박물관단지 등을 연결하는 열린 공간인 도시상징광장 2단계 조성에 들어간다.

미래를 선도하는 세계적 모델도시로 만들어 나아간다.

2040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기·수소버스와 충전소 확충 등 친환경 에너지 활용 기반 확대, 물·자원 순환도시 조성 등을 추진한다.

제로에너지타운(해밀동), 치유농업을 접목한 케어팜타운(다솜동), 청년주택·코리빙하우스(집현동) 등 다양한 특화주거도 도입한다.

자율주행 인프라 확충, UAM 도입 추진, 미래형 가로환경 구상 등 미래 모빌리티 기반을 조성하고,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는 스마트 실증 공원과 지원 시설 등을 구축한다.

인도네시아가 신수도 건설에 본격 착수함에 따라 국내 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고, 그 외 이집트, 몽골, 탄자니아 등 수도이전을 하거나 계획 중인 국가와 협력체계를 확대·강화할 예정이다.

이 청장은 "행정중심복합도시는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추진됨에 따라 실질적 행정수도로 도약하는 역사적 전환점에 서 있다"며 "행복청도 처음 설립목적을 뛰어 넘어 실질적 행정수도 건설이라는 국가적·시대적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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