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불편사항을 접수한 결과 3분기 대비 33%로 증가했는데 이는 대전시의회의 역할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상임위원회별로는 교육위원회 75%로 가장 많았고, 산업건설위원회 16%, 복지환경위원회 7%, 행정자치위원회 2%로 접수됐다.
민원발생지역으로는 유성구(68.4%), 서구(15.8%), 동구(7%), 중구(5.3%), 대덕구(3.5%)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내용은 생활민원, 교통, 학교시설 관련이었으며 그 중에서도 용산초 모듈러 교실 운영 관련 민원의 증가와 신호등 시간조정, 쓰레기 처리, 불법주차 단속 등 일상 속 불편 사항이 많았다.
접수한 민원은 철저한 현장 확인을 통해 좀 더 세심히 처리될 수 있도록 해당 상임위원회와 관련 부서에 전달하고 직접 처리하기 어려운 민원은 자치구 등 해당 기관으로 이송해 신속한 민원 처리로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상래 의장은 "민원처리 분석 자료는 실생활에서 발생하는 시민의 생생한 요구와 기대가 담긴 것으로 의정활동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중요 데이터"라며 "지속적인 분석을 통해 제기된 민원을 면밀히 살펴 시민의 눈높이로 일상 속 불편을 하나씩 개선해 나가며 시민의 어려움을 해결해 나아가는 대전시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