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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희귀식물 10종 NFT 제작 발행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두나무 공동, 판매대금·수수료 전액 '식물보호기금'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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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1.05 16:32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은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이사 이석우)와 함께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식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대체불가능토큰(NFT)을 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멸종위기 식물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된 ‘산림 복원 프로젝트’로 부산꼬리풀, 구상나무 등 보전 가치가 매우 높은 멸종위기 식물 10종을 NFT로 제작해 판매한다.

NFT에는 각 식물의 자생지와 멸종 등급(멸종위기종·위기종·취약종) 등의 정보를 담고 있고, 콜렉터블 형태로 제작해 소장과 수집의 재미를 더했다.

NFT 판매대금과 수수료 전액은 멸종위기 식물보호기금으로 조성되고, 구매자 전원에게 작품 1개당 국립세종수목원 티켓 2매를 제공한다.

류광수 이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생물의 다양성 보전과 건강한 자연 환경을 기원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며 "NFT는 고유의 희소성을 지니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이라는 점에서 멸종위기 및 희귀식물들이 보호되어야 할 속성과도 잘 맞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류 이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많은 분들이 멸종위기 식물 보호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기부금은 희귀·특산 식물의 자생지를 보존하고 확대하는 등 멸종 위기 식물 보호에 쓰일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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