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은 설 명절을 맞아 대전추모공원을 방문하는 성묘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설 연휴기간(1. 21 ~ 1. 24)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봉안당 방문은 가능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 방지 및 진입로 차량정체 해소를 위해 실내·외 제례실은 폐쇄되며 제사와 음식물 반입도 금지된다.
또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실내 음식물 반입 및 섭취 금지 ▲성묘객 밀집시간(오전 11시~오후 3시) 방문 자제 ▲평일 방문 권장 ▲참배시간 10분 이내 협조 등을 준수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실외 시설인 공설묘지, 자연장지, 가족묘원도 간단한 참배만 허용된다.
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 및 차량정체 해소를 위한 대책으로 불편하시겠지만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평일에 방문하게 되면 제사도 가능하고 진입로 차량 정체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을 것”이라며 분산 방문을 부탁했다.
한편, 공단은 대전추모공원을 찾지 못하는 성묘객들을 위한 온라인 성묘서비스를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