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서산시, 낙지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해양수산부 공모 선정

가로림만해역 1560ha 해상에 낙지 산란·서식장 조성 국비 등 30억원 투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1.08 15:22
  • 기자명 By. 류지일 기자
▲ 낙지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계획도 (서산시 제공)
[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서산시는 ‘낙지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이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수산회복이 필요한 주요 어종에 대해 서식환경 등을 조성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으로, 해양수산부에서는 지난해 12월 산란·서식장 신규대상지 공모 후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충남에서 서산시를 유일하게 선정했다.

시는 그동안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해 지난해 말 해수부에 최종 평가서를 제출했으며, 그 결과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올해부터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가로림만해역(대산, 팔봉, 지곡) 총 1560ha 해상에 낙지 산란·서식장 조성, 낙지 이식 및 칠게 등 먹이생물 방류, 불법조업 방지시설, 환경개선, 효과조사 등을 추진한다.

낙지는 인공양식이 불가능하다.

충남지역 낙지 생산량은 2004년(1741톤) 대비 2021년(552톤) 약 70% 감소하고, 전국 낙지 생산량은 30%가 감소하는 등 산란·서식장 조성이 절실한 상황이어서 이번 공모 선정의 의미가 크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낙지는 서산9품 중 하나로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이 가로림만 지역 특화 어종인 낙지 자원의 회복과 어업 생산성 증대 및 어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