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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스마트농업 육성 박차...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 위수탁 협약

한국농업촌공사 충북본부와 일괄 위수탁 협약, 농촌에 새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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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1.10 15:03
  • 기자명 By. 여정 기자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미래농업의 핵심사업이자 민선8기 영동군의 주요 공약사업인 ‘스마트농업 육성’이 가속화되고 있다.

영동군은 지난 10일 군수 집무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와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을 위한 일괄 위수탁 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를 비롯해, 신홍섭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군은 경험이 부족한 청년 및 귀농(촌)인구 유입 정책의 일환으로 선정된 공모사업을 한국농어촌공사에 위·수탁하여 체계적인 사업을 추진하고자 이날 협약을 마련했다.

군은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23년 경영실습 임대농장’지원사업의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경영실습 임대농장은 자치단체에서 첨단 스마트온실을 조성하고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농업인에게 임대함으로써 스마트농업에 대한 운영 경험과 기술 등 창업을 위한 영농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3억3천9백만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총6억7천1백만원의 사업비로 양산면 원당리 일원 3,514㎡ 규모의 부지에 스마트온실 1개소(1,200㎡)를 조성할 예정이다.

올해 6월 기본계획 수립 후 조성 공사에 들어가, 이르면 내년 1월 공사 준공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을 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과 함께 지역 여건에 맞는 스마트 영농 시설을 조성해 침체된 농촌 활성화와 선진 영농 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위탁업무의 범위 및 기간 △사업비 교부 및 정산 △사업용지의 확보 △사업 수행내용 △사업완료 보고 및 사후관리 등이다.

협약에 따라 위탁자인 영동군은 사업추진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하고, 수탁자인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공사 발주, 감독, 감리 등 전반적인 사업관리를 맡게 된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스마트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 협력하여, 스마트농업의 발전과 함께 미래농업을 선도하겠다”라며 “청년 농업인들의 창업 밑거름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농촌 발전을 위한 스마트농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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