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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 이종호 차장, 새해 첫 나눔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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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1.11 16:59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 새해 대전 첫 나눔리더 탄생(왼쪽부터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 정경훈 행정부원장, 이종호 차장, 이용만 병원장, 공동모금회 이은영 사무처장).(사진=대전공동모금회 제공)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 경영기획부 이종호 차장이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100만원을 기탁하며 2023년 새해 첫 나눔리더로 가입했다.

나눔리더는 1년 안에 100만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기부를 약정하는 개인기부자를 말한다.

이 차장은 지난해 하루 금주시 3000원을 적립하는 기부계획을 실천하여 100만원의 기금을 마련하였고, 금주실천으로 건강을 선물 받았듯, 어려운 이웃의 건강을 돌보는 일에 사용되기를 희망하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금을 기탁하게 됐다.

이 차장은 2016년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에 국내 병원 최초로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시 1인당 10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적립하여 기부금을 조성하는 ‘기부하는 건강계단’을 제안한 특별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이 차장의 노력으로 설치한 기부하는 건강계단은 7년째 운영을 지속하여 1000만원이 넘게 적립된 기부금을 생계가 어려운 환자의 의료비로 지원하였다.

전달식에 참여한 이용만 병원장은 “이종호 차장의 제안을 통해 대전병원이 의료비가 막막한 이웃들을 돕는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수행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새해 첫 나눔리더의 기부실천이 대전병원 직원들의 기부문화 확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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