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축산악취 개선을 위해서는 농가별 맞춤형 시설개선(현대화 등)과 함께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개선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실무 부서를 중심으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현재 국내 축산업 생산액은 2021년 기준 24조 5000억 원으로 농림업 총생산액 61조 3000억 원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축산업이 국민 먹거리에 없어서는 안 될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축산업 성장에 따른 사육두수 증가로 가축분뇨 발생량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악취 민원으로 지역주민 간 마찰도 증가하고 있다.
축산악취 개선은 일시적이거나 단기간 내 근본적인 해결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예산군도 해당부서를 통해 축산악취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간단히 해결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군은 가축분뇨의 효율적인 처리 지원을 통해서 축산악취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군은 △액비운반차량지원 △가축분뇨 수분조절제지원 △퇴비화기계 장비지원 △스키드로더 및 퇴비살포기지원 △분뇨분해촉진지원 △가축분뇨이용촉진지원 등을 적극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는 축산악취 개선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27억 원을 가축분뇨처리, 악취저감, 퇴액비 이용활성화에 집중 투입한다.
군 관계자는 “민선8기 공약사항인 축산악취 개선을 통해 군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축산농가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