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입학식에는 초등통합 3학급, 중등융합 2학급의 영재 학생 및 지도강사 등이 참석했다.
영재교육원은 앞서 관찰추천전형, 영재성 검사, 심층면접의 다단계 전형을 통해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을 실시해 초등학교 6학년 대상의 수학과학통합 과정, 중학교 3학년 대상의 융합 과정 학생 100명을 모집했다.
입학한 영재학생들은 1년간 전문성 있는 수학·과학 심화교육, 창의 역량 강화 탐구 프로젝트, 공정·에너지·기후위기 등 인류 보편 문제 해결을 위한 영재캠프,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십 교육으로 연간 100시간의 영재교육을 받는다.
영재교육원은 앞으로 각 과정별 특성에 맞게 실험, 토론, 발표, 프로젝트 등의 방법으로 학생 주도형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창의융합적 사고력 및 문제해결 능력을 신장하는 데 초점을 맞춘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백지원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은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당면한 사회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핵심역량을 키워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알찬 프로그램과 훌륭한 지도강사들의 교육으로 영재학생들의 꿈과 비전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