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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블루스, 인쇄, 장미 등 차별화된 축제 선보인다”

올해 소제레드블루축제, 오감만족인쇄업, 장미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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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1.16 16:43
  • 기자명 By. 우혜인 기자
▲ 동구청사.(사진= 동구 제공)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대전 동구가 다채롭고 차별화된 축제를 통해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16일 구에 따르면 '소제레드블루스축제(가칭)', '오감만족 인쇄업(up) 아트페스티벌'이 올해 첫 선을 보인다.

늘어나는 국내 관광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해 중부권 최대의 힐링 관광 축제 도시를 만들겠다는 것.

먼저 구의 기존 동막골 0시 축제는 '소제레드블루스축제(가칭)'로 변경됐다.

이는 대전시와 겹치는 테마를 피하기 위한 것으로, 구는 시의 0시 부르스 축제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동막골 0시 축제를 준비하다가 명칭을 변경했다.

'달빛 추억이 흐르는 풍류 속의 여름 소제'를 주제로 오는 6월 소제동 대전역 동광장로와 대동천 일대에서 R&B 공연 등을 펼친다. 총 사업비는 5억 9000만 원으로, 구비 2억 9000만원에 시비 3억 원이 투입된다.

중앙시장 건너편의 건어물 시장과 연계해 요리경연대회, 주류 시음 및 칵테일 제조 체험, 야간 경관 거리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만들 계획이다.

'소제레드블루스축제'는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축제로, 명칭에 의미가 담겨있다.

블루스는 레트로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는 뜻이며, 레드는 소제동 카페거리에 청춘들이 많이 온다는 느낌에 영감을 받아 지은 것.

'오감만족 인쇄업(up) 아트페스티벌'은 시의 '0시 축제'와 연계해 인쇄특화거리를 다시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다.

문화예술 공연과 함께 인쇄·출판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소품제작체험, 달력·명함 만들기 등 인쇄, 출판 산업의 문화적 가치를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총 사업비는 9900만 원이 투입되며, 인쇄골목과 한약거리 일원에서 오는 8월 중 열린다.

마지막으로 구는 대청호 자연생태관 앞 자연수변공원과 추동 474-1 일원에 장미원을 조성해 2025년부터 매년 5월 장미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면적은 각각 2만 1463㎡, 8169㎡이다.

장미 축제에는 미디어아트, 댄스경연 등의 프로그램도 계획돼 있다.

구 관계자는 "국화축제를 활성화 시키려고 했으나 유성구 축제와 겹쳐는 어려움이 있어 장미를 선택했다"며 "올해 행사와 오는 2025년에 열릴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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