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이의형 기자=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가 26년 만에 충청남도 건설본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힘찬 도약을 약속했다.
도 건설본부는 예산군 본부 1층 현관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최재구 예산군수, 최동석 건설본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1996년 도 도로관리사업소로 출발한 도 종합건설사업소는 지역을 선도하는 고품질 건설에 집중하기 위해 26년 만에 건설본부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날 김태흠 지사는 “도 건설본부라는 명칭은 지휘부나 외부에서 바꾼 것이 아니라 직원들의 오랜 염원과 의지로 성취한 이름”이라며 “민선 8기 충남에서 오랜 숙원을 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청에 격무부서가 11개 있는데, 건설본부에만 4개 부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직원들이 힘써 일한 덕분에 충남은 살기 좋고, 편리한 지역이 되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민선 8기에는 격무부서가 아니라 서로가 가고 싶어 하는 선호부서로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최동석 도 건설본부장은 “건설사업 수행을 위한 단순 집행기관이 아니라, 충남의 모든 이용자들의 편의증진을 목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이라며 “도민에게 신뢰받는 건설행정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