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계룡시, 독립운동가 한훈기념관 현충시설 지정

한훈 선생 독립운동사 전파... 지역 대표 보훈 기념관으로서 위상 정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1.17 16:10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 계룡시 신도안면에 위치한 한훈기념관이 국가보훈처로부터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사진=계룡시 제공)
[충청신문=계룡] 김용배 기자 = 계룡시 신도안면에 위치한 한훈기념관이 국가보훈처로부터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현충시설이란 국가유공자의 공훈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건축물·조형물·사적지·기념관 등 국민의 애국심 함양에 상당한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시설을 말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송촌 한훈 의사는 구한말 의병활동을 시작으로 신도안(현재 계룡시 신도안면)을 독립운동의 본거지로 삼아 광복회, 광복단 결사대 활동을 거쳐 광복 이후까지 조국 수호 활동을 펼쳐 왔다.

시는 한훈 의사의 나라사랑 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선생의 활동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후손들이 기증한 유물과 기타 역사적 자료들을 한곳에 모아 지난 2021년 8월 한훈기념관을 건립했다.

시에서는 보다 체계적인 기념관 건립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해 국가보훈처에 한훈기념관의 현충시설 지정을 요청했으며, 국가보훈처는 기념관 실사 및 현충시설지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작년 12월 한훈기념관을 현충시설로 지정했다.

현충시설 지정을 계기로 현충시설 대상 공모사업 신청, 박람회 참여는 물론 다채로운 전시해설, 다양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등 한훈기념관이 지역을 대표하는 보훈시설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응우 시장은 “한훈기념관의 현충시설 지정을 계기로 한훈기념관이 시민 애국심 고취 및 한국 근현대사 학습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충시설 지정내용은 국가보훈처 홈페이지 현충시설 정보서비스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