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보는 ‘도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추진방안 연구용역’ 결과 아산지역 공공기관 본점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도록 결정됨에 따라 이전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충남신보 본점의 내포신도시 이전은 김태흠 지사의 공약에 포함된 것으로 이를 통해 도와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업무협조와 내포혁신도시의 성장 동력 확보, 지역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신보 본점 이전 대상은 감사실, 미래전략부, 인사부, 경영관리부 등 기획 및 지원업무를 담당하는 부서가 해당돼 이동 인원은 소규모로 약 30명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본점이 이전하더라도 현 아산지점은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기존과 동일하게 보증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본점 이전 시 기존 본점 건물에 사업본부를 추가로 설치해 재단 고유 핵심기능을 강화시켜 아산지역 경제발전 지원에 적극 나서게 된다. 충남신보는 본점 이전과 함께 현재 지점이 없는 지역에는 출장소를 추가로 설치해 보증고객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김두중 이사장은 “재단 본점 이전이 추진됨에 따라 우려와 걱정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아산시 지역경제 및 보증지원에는 전혀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며 “내포혁신도시 완성에 기여하는 대승적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