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소방본부는 이 기간 의용소방대원 1만 5000여 명과 715대의 소방장비를 동원해 현장대응 체계를 구축하고,운영 중인 지역 내 당직 의료기관·약국 정보 등을 제공한다.
추진 사항은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대상 예방 순찰 ▲터미널, 기차역 등 다중이용시설 소방력근접배치 ▲성묘객 증가에 따른 산악 사고 대응 강화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차량정체 시 응급환자 긴급 이송을 위한 소방헬기 출동체계를 점검 등 대비에 철저를 기한다.
한편 최근 3년간 설 연휴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86건으로 이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절반이 넘는 48건(55.85%)으로 집계됐다.
김상식 예방안전과장은 “한순간의 실수가 자칫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만큼 화목보일러나 난방용품 등 화기 사용에 주의를 부탁드린다”며 “도민 모두가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