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한국원자력연구원, 3D 프린팅 스타트업 HM3DP와 연구 협업을 통해 손상부품 적층 복원용 3D 프린팅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이번 기술은 기존 원자력용 소재 부품 제조 목적으로 개발되던 3D 프린팅을 비원자력 산업용 특수 금속 부품 복원에 적용한 스핀오프 기술이다.
한국테크노돔,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연구진들은 한국타이어 생산라인에서 사용되는 Ti 합금 블레이드의 손상부를 DED 방식으로 적층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블레이드는 경화 소재가 첨가된 타이어 수지를 반복적으로 절단하는 부품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기술 도입을 통해 부품 제조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까지 감축시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동시에 친환경적인 탄소 저감 부품 제조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