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항종합수산물시장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첫걸음 기반 조성)에 선정됐으며, 향후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특성화시장 육성 2단계 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참가 자격과 1년간 국비 1억3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 중 하나로 디자인 특화 및 쇼핑환경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의 추진으로 전통시장의 환경개선을 통한 매출 증대 및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또한 보령 중앙시장은 전통시장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국비 4000만 원을 확보했다.
보령 중앙시장은 지난해부터 총사업비 4억4000만 원을 투입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성과평가를 거친 후 올해 3월부터는 2년차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고금리, 고물가, 소비침체가 지속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고군분투하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도움이 됨은 물론 시민들이 다시 찾고 싶은 시장으로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동부시장에 사업비 9000만 원을 들여 공영주차장 무인주차시스템 설치, 대천항종합수산물시장에 사업비 약 5200만 원을 투입해 방송시설 개선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웅천시장에 총사업비 7억4800만 원, 중앙시장에 총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