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군에 따르면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소상공인에 대한 경영안정 자금 지원 등 23개 주요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를 위해 일자리가 넘치는 예산군 로드맵을 발표하고 민선8기 경제분야 군정에 대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를 늘리기 위해 165만 평 규모 6개 신규 산단에 약 1조원 규모 민간자본을 투입한다. 현재 3개 산단은 계획을 승인받고 1개 산단은 지정계획에 반영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관내 소재 산업·농공단지에 우량기업을 유치하고자 △신규 산업단지 기반시설 721억원 △농공단지 입주기업 물류비 지원 1억원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지원 11억원 △노후된 농공단지 개선 15억원 등 총 748여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올해 20여개 기업 유치와 일자리 300여개 창출을 목표로 국내 유망기업의 본사를 찾아 현재 분양 중인 예산제2일반산단을 비롯해 관내 산업단지 입주여건을 설명하는 등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입주기업이 군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입주 계약부터 공장 승인, 운영 등 전 분야에 걸친 행·재정적 지원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근로자를 위한 신규 시책 사업으로 △예산군 전입 근로자에게 적금 우대금리 지원(월 20만 적립/3%추가우대금리지원) △근로복지지원금 지원사업 추진으로 근로자의 복지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2050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정책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으로 사업비 36억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218개소) △예산읍 주교1리 경로당 지열 설치(1개소) △주택지원사업(100가구) △경로당태양광설치(12개소)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특색 있는 사업도 추진 중으로 최근 전국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예산상설시장은 더본코리아의 백종원 대표와 협업을 통한 리모델링으로 레트로한 오픈스페이스를 활용한 먹거리 공간 제공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경기 침체 및 물가·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기업인들의 경제적 어려움 극복을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