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내수부진·불확실한 경제상황”…충청권 경기 한파 지속

제조업 업황 63, 비제조업은 72로 하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1.29 13:20
  • 기자명 By. 김의영 기자
▲ 대전·충남 제조업(왼쪽), 비제조업 1월 업황. (사진=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내수 부진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대전·충남지역 제조업 업체들의 경영 한파는 지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대전세종충남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업황BSI는 지난 12월보다 10P 하락한 63을, 2월 업황전망BSI는 전월보다 14P 하락한 60을 기록했다.

업황지수는 기준치(100) 이상이면 긍정적인 업체 수가 많음을, 반대면 그 이하다.

대전·충남지역의 항목별 지수 중 매출은 78로 전월보다 9P 하락했으며, 내달 전망은 전월보다 2P 하락한 84로 조사됐다.

채산성은 전월(81)보다 8P 낮아졌으며, 내달 전망도 전월(81)보다 7P 하락했다.

자금사정은 전월(80)보다 1P 낮아졌으며, 내달 전망도 전월(82)보다 3P 감소했다.

비제조업 업황 역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달 비제조업 업황BSI는 전월(78)보다 6P 하락한 72을, 2월 업황전망도 전월(71)보다 2P 하락한 69로 분석됐다.

대전지역은 이달 업황이 전월(81)보다 7P 하락했고, 내달 업황전망은 전월(70)보다 2P 상승한 72를 보였다.

충남지역은 전월(77)보다 7P 감소했고, 내달 업황전망도 전월(74)보다 9P 떨어졌다.

항목별 지수 중 매출은 전월(85)보다 3P 하락했으며, 2월 중 전망도 전월(81)보다 2P 하락했다.

채산성은 전월(83)보다 7P 하락했고, 자금사정은 전월(77)보다 4P 감소했다.

제조업체들이 경영애로 사항으로 내수부진을 19.7%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불확실한 경제상황(17.6%), 원자재 가격 상승(16.8%), 수출부진(10.6%), 인력난·인건비 상승(9%), 자금부족(5.5%) 등이 뒤를 이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