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대전세종충남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업황BSI는 지난 12월보다 10P 하락한 63을, 2월 업황전망BSI는 전월보다 14P 하락한 60을 기록했다.
업황지수는 기준치(100) 이상이면 긍정적인 업체 수가 많음을, 반대면 그 이하다.
대전·충남지역의 항목별 지수 중 매출은 78로 전월보다 9P 하락했으며, 내달 전망은 전월보다 2P 하락한 84로 조사됐다.
채산성은 전월(81)보다 8P 낮아졌으며, 내달 전망도 전월(81)보다 7P 하락했다.
자금사정은 전월(80)보다 1P 낮아졌으며, 내달 전망도 전월(82)보다 3P 감소했다.
비제조업 업황 역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달 비제조업 업황BSI는 전월(78)보다 6P 하락한 72을, 2월 업황전망도 전월(71)보다 2P 하락한 69로 분석됐다.
대전지역은 이달 업황이 전월(81)보다 7P 하락했고, 내달 업황전망은 전월(70)보다 2P 상승한 72를 보였다.
충남지역은 전월(77)보다 7P 감소했고, 내달 업황전망도 전월(74)보다 9P 떨어졌다.
항목별 지수 중 매출은 전월(85)보다 3P 하락했으며, 2월 중 전망도 전월(81)보다 2P 하락했다.
채산성은 전월(83)보다 7P 하락했고, 자금사정은 전월(77)보다 4P 감소했다.
제조업체들이 경영애로 사항으로 내수부진을 19.7%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불확실한 경제상황(17.6%), 원자재 가격 상승(16.8%), 수출부진(10.6%), 인력난·인건비 상승(9%), 자금부족(5.5%)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