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학금 지급 규모는 군의 역대 최대규모로 지난해 734명, 6억1366만원보다 44명, 1억3634만원이 증가했다.
장학생 선발 분야는 우수, 희망, 재능, 재능Ⅱ, 금산애, 다자녀, 충, 효, 만재, 현숙 등 10개 분야다.
지급 상한액은 기존 초등생 20만원, 중교생 40만원을 50만원으로 인상했으며 대학교 2학년 이상 대상 우수·희망 장학금은 2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상향했다.
또한, 그동안 관내 정규학교를 졸업하고 대학 신입생이 된 학생에게 지원하던 금산애장학금을 검정고시로 대학에 간 학생들에게도 확대했다.
이외에도 관외 초·중·고·대학교에 재학하는 학생 중 전국대회 및 세계대회 분야에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 지급하는 재능Ⅱ 장학금을 신설했다.
장학금 지급 규정은 공고일 기준 1년 전부터 보호자의 주민등록이 금산군으로 돼있어야 한다는 기본 자격은 고수했다.
군은 오는 3월 중 금산군 및 장학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장학생 선발을 공고하고 4월부터 개인별로 순차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장학금을 확대하기 위해 다각도로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장학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