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중증 장애인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
이번 상반기 채용 인원은 도서관 보조 1명, 배식 보조 6명, 청소 보조 8명 등 총 15명이다.
대전특수교육원을 통해 선발 평가를 진행하고, 장애인고용공단 협조로 교육훈련·실습 등을 거친 뒤 오는 5월 근로계약을 체결한다.
응시 자격은 만 18세 이상부터 만 60세 미만의 장애인복지법상 장애 정도가 심한 사람이다.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대전으로 등록돼 있으면 지원 가능하며, 원서접수 기간은 내달 10일까지다.
선발 평가는 내달 18일 실시하고, 평가 결과는 내달 23일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오찬영 행정과장은 “보다 많은 장애인들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해 좀 더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장애인 일자리 사업으로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장애인을 채용해 왔으며, 현재 장애인 근로자 138명이 교육행정기관·학교에 배치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