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설되는 전기자동차과는 전기자동차 생산설비와 2차전지설계·응용에 특화된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2년제 학위과정 50명과 대졸 미취업자 대상 하이테크과정 20명을 양성해 지역 청년실업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올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분야 전기자동차과 학과 신설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30억원을 확보하고 명실상부 충남 서부권의 기술인재 양성 선도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으며 중·장기계획으로는 오는 27년도까지 기숙사, 학생복지관, 공학관 건립을 연차적 추진해 기존의 기숙사, 식당, 도서관, 실내체육관 등을 쾌적한 교육환경으로 구축하고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전면 개방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 성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AI+x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모든 학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창의융합형 실무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23학년도부터는 기존의 3단계인 AI+x 교육체계를 5단계로 세분화해 AI기초에서 AI응용까지 전공 수준별로 교과에 적용하고 재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23년부터 재학생의 전공영어 수업을 강화하고 전주 신기술교육원에서 확대 운영하는 계절학기를 활용한 영어캠프와 해외 Winter School 프로그램에 확대 참여하는 등 해외 취업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김 학장은 “일하고 싶은 사람이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직업교육 플랫폼 역할을 위해 매년 학과 신설과 개편을 추진하고 석유, 화학, 제철, 자동차 등 국가기간 전략산업 및 충남 서북부의 기술 산업 분야에 필요한 핵심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충남 도민들의 생애 전 주기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캠퍼스는 최근 5년간 대학 정보공시 평균 취업률이 81.0%로 자격증 취득과 취업이 보장된 명실상부한 취업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홍성군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자녀포함)은 2년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 혜택으로 지원받을 수 있고 본인이 원하는 경우 신입생 전원 1인 기숙사(월 9만원)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