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교육청은 코로나19로 소원해진 가족 간의 마음을 잇고 따뜻한 관계 회복에 중점을 둔 2023 충남 인성교육 시행계획을 30일 발표했다.
이번 시행계획은 지난해 도내 교사·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추진된 충남 인성교육 실태분석 및 활성화 방안 정책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교육청은 우선 따뜻한 관계 회복을 위한 인성교육을 위해 ‘따뜻한 말 한마디 나눔 운동’을 전개한다.
언어문화 개선 주간과 연계한 학교별 따뜻한 말 한마디 나눔 운동을 추진하고, ‘따말콘’(따뜻한 말 한마디 그림말)을 개발·보급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친근하게 인성교육을 접할수 있도록 한다.
또한 공감과 소통의 가족대화 활성화를 위해 가정 예절, 인성, 사회성교육을 장려하는 ‘마주대화의 날’과 가족 간 눈높이 대화를 실천하는 ‘10분 수다날’ 등도 운영한다.
아울러 교육청은 도내 각급 학교가 인성교육 시행 계획을 바탕으로 학교별 빛깔있는 인성교육 계획을 수립하고, 교육과정과 밀착된 인성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 점검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