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도와 시·군 환경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주요업무계획 및 시·군 협조사항 전달, 시·군 현안 및 건의사항 수렴, 토론 등이 실시됐다.
도는 이 자리에서 기후변화 대응력 강화를 위해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 구축’ 및 국내외 기후위기 담론을 주도해 나아갈 것을 밝혔다.
이를 위해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 ▲물 복지 실현 등의 정책을 제시했다.
먼저,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은 고농도 미세먼지 오염원 과학적인 관리 및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 실천, 환경 피해 사각지대 주민 적극 지원을 통해 실현한다.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환경은 사전에 화학사고를 철저히 예방하고, 환경오염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 강화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폐기물 감축과 리사이클 지원 등 자원 선순환 유도한다.
물 복지 실현과 관련해서는 물 관리 통합체계 구축 및 합리적인 수원 관리를 내놨다. 도는 생활 속 수질 관리와 수생태계 회복, 안정적인 기업용수 공급 , 상하수도에 대한 지속적 투자를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시·군 협조사항으로는 ▲탄소포인트 제도 운영 및 탄소중립 실천 동참 협조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이행 철저와 화학사고 예방 및 대응 추진 ▲도내 사업장 대기오염 배출 관리 철저 ▲동절기 및 해빙기 수질오염사고 예방대책 추진 등 부서별 환경 현안에 대해 적극 대응 등이다.
안재수 도 기후환경국장은 “기후변화 이슈가 날로 심각해지고,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현실에서 환경 현안 해결과 정책 거버넌스 강화에 시군의 관심과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회의에서 다뤄진 사업별 제언과 건의사항은 심도있게 검토해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8기 도정방향에 맞춰 계획된 도의 주요 정책과 대규모 사업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행단계에 접어든다”며 “2045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시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