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최민호 세종시장, 법원 설치 시민과 함께 조속 추진할 것

동심동덕 3차 시민과의 대화서 지방법원 등 기반시설 구축에 총력어린이병원 확충도 논의 중…세종보 존치 필요성은 다시 한번 강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1.31 15:48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지난 30일 최민호 세종시장이 보람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2023년 동심동덕 3차 시민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사진=세종시 제공)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이 사법기능 보완을 위한 방안인 세종지방법원 설치를 시민과 함께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보람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2023년 동심동덕 3차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서다.

최 시장은 앞으로 법원 설치계획을 설명해달라는 한 시민의 질문에 "법원 설치를 위해선 법원조직법이 바뀌어야 하고 현재 국회일정을 기다리고 있다"며 "그동안 법사위원장, 법원행정처장 등을 만나 충분한 논의를 나눴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최 시장은 지난해 10월 당시 김상환 법원행정처장을 만나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확정에 따라 부족한 사법기능을 보완하려면 지방·행정법원 설치가 꼭 필요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날 시민과의 대화에 참여한 보람·대평·소담·반곡동 주민들은 최 시장에게 직접 2023년 시정 운영계획에 대해 설명을 듣고, 최 시장을 비롯한 실·국장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이어갔다.

대평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부모로서 세종시에 어린이전문병원이 적어 난감했다"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책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최 시장은 "어린이병원을 위해 취임 이후 적극 대처해 왔지만, 여전히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 "이를 위해 세종충남대병원과의 입원실, 병상수 확대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최 시장은 대평동 주민자치회에서 자생적으로 추진 중인 '용포천 살리기 캠페인'을 높이 평가하면서 시가 적극적으로 행정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물이 있어야 강이고 나무가 있어야 산인 만큼 세종보 존치로 금강수계를 끌어 올리면 용포천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종보 존치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주민들은 교통, 환경, 주민자치프로그램 등 분야별로 다양하게 질의를 쏟아냈고, 최 시장은 현장에서 제기된 질의·민원에 대해 담당 공무원을 직접 연결시켜 즉답으로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도 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를 비롯한 충청권이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에 성공하면서 종합체육시설 기반시설 확충, 선수진 체류 등 으로 보람·대평·소담·반곡동이 상권활성화 등 수혜를 받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대화를 자주 갖고 미래전략수도 세종으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