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세종농협은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2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안종직·김은경(청양군), 조남인·이영옥(부여군), 신연섭·허진옥(서천군) 부부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안종직·김은경 부부는 지난 2001년부터 청양군에서 은종농장을 운영하며 멜론과 수박 등 시설하우스 농사에 전념하며 관내 멜론 재배 농업인과 함께 공동선별출하회를 결성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앞장서 왔다.

조남인·이영옥 부부는 부여군 장암면에서 미윤목장을 지난 1987년부터 운영하며 하천부지를 활용한 조사료 자가 생산을 추진하며 체계적인 목장 운영과 양질의 자가 조사료를 통해 젖소의 폐사율을 현저히 감소시켜 낙농업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연섭·허진옥 부부는 서천군에서 로하스농장을 지난 2004년부터 운영하며 무항생제 및 HACCP 인증 농가로 지정돼 친환경 축산업을 선도해 왔으며 적정 사육규모 유지를 통해 생산성 향상에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