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신협에 따르면 한방의료봉사는 신협사회공헌재단 주최, 지역 신협 주관, 경희대학교 의료봉사단이 협력해 도서·산간에 거주하고 있는 마을 주민에게 무료로 한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는 전년도 수혜자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의 90% 이상이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동계 봉사는 다인신협, 제원신협, 경희대학교 피닉스 의료봉사단, 녹원회 의료봉사단이 함께 경북 의성군 소재 다인면종합복지센터와 충남 금산군 소재 제원면게이트볼장에서 진행했다.
코로나19 이후 최초 2개 지역에 동시 추진돼 의성군은 다인신협과 피닉스 의료봉사단이, 금산군은 제원신협과 녹원회 의료봉사단이 협력해 약 1600명의 지역민에게 한방진료를 시행했다.
이를 위해 신협 임직원 및 경희대 의료봉사단원 약 100명이 봉사자로 참여했다.
의료지원은 외과, 침구과, 보안간호과, 주민과 등 총 7개 파트에서 지역민 모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봉사자들은 침·부항·뜸 치료, 외용 치료, 테이핑 요법 등 치료 대상자의 질환과 체질에 맞는 진료와 처방을 내려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윤식 이사장은 “농촌 지역에서 신협의 자원과 대학생의 재능기부를 연계해 지역민에게 실효성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7년간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지역 내 주민을 대상으로, 하계와 동계 연 2회 한방의료봉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