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도중소기업연합회 및 시군기업인협의회가 공공기관 통폐합과 내포신도시 이전을 통해 경영효율성을 높이고, 혁신도시 내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서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다.
충남도중소기업인연합회는 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기관 통폐합 및 내포신도시 이전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기관 통폐합을 통해 혈세낭비를 막고 공공기관 경영효율성을 높이고, 혁신도시내 정부 공공기관 유치 및 지역균형개발을 위해 이전에 대한 당위성을 주장했다.
신동현 충남도중소기업연합회 회장은 “공공기관의 내포 신도시 이전으로 행정서비스의 상호연계성을 높여야 도내 모든 지역의 행정지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균형발전과 지역중소기업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남도는 타 시도에 비해 공공기관이 많아 혈세가 낭비되고 있어 공공기관 통폐합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사업기능을 조절하고 시설 운영을 효율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서도 솔선수범의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충남도청의 내포 신도시 이전 이후 10년의 세월이 지났음에도 타 시도와 비교해 인구가 현저히 작고 발전속도가 느려 노내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더욱 적극적인 중앙정부의 공공기관 유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